[미디어펜=정광성 기자]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이 당원들의 막판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이언주 의원,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 등 4명의 당권 주자는 그동안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인 것과 달리 비교적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특별한 공개 일정 없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전화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이 투표에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22만4556명 중 4만2556명(18.95%)이 참여했다.
아직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당의 최종 투표율은 26%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어 기록 경신은 힘들다는 것이 당 안팎의 예상이다.
국민의당은 온라인투표에 이어 ARS 투표 실시 후 이를 합산해 오는 27일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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