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윤세아가 'SNL'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는 윤세아가 호스트로 출연, 평소 드라마 등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예능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윤세아가 SNL에서 자신에게 잊지 못할 '땀겹살'을 선사했던 김준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모았다.

   
▲ 윤세아가 'SNL'에 출연해 함께 연기를 펼쳤던 김준현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윤세아는 'SNL' 방송 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준현 땀겹살 진심 맛있었어요. 배고팠어요. 'SNL9'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글과 함께 김준현과 찍은 다정한 투샷을 올렸다.  

윤세아는 '조선 살남자' 코너에서 김준현과 연기를 펼쳤다. 김준현이 삼겹살을 구우며 소금 대신 자신의 땀을 뿌렸고, 윤세아는 김준현의 땀으로 간을 한 삼겹살을 실제로 먹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아는 이밖에도 감춰뒀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여 관객 및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오프닝 때부터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나와 포미닛의 '미쳐'에 맞춰 춤을 추며 미친 것처럼 놀아보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패러디한 코너에서는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고, '이미지 세포연구소'에서는 백치미와 관능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포영화 주인공 에나벨 인형으로 분장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 윤세아가 'SNL9'에 출연해 다양한 모습으로 감춰뒀던 매력을 뽐냈다. /사진=tvN 'SNL9' 캡처


'수요미식회'에 나와 차분한 말투로 맛집과 음식을 얘기하거나,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차갑고 도도한 연기를 할 때와는 전혀 다른 윤세아의 매력이 잘 드러난 SNL 출연이었다.

팬들은 "잘봤습니다. 매력이 많은 배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코미디 연기까지 잘 하시는군요" "너무 웃겨서 죽을뻔" "뭘 입어도 이쁘고...후~!" "오늘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등의 댓글을 올리며 윤세아의 변신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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