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체제를 함께할 최고위원에 장진영 전 대변인,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당선됐다.

또 여성위원장에 박주현 의원, 청년위원장에 이태우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당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안철수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 여성위원장 및 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안철수 대표는 2만9095표(51.09%)를 얻어 국민의당을 이끌게 됐다.

국민의당은 22~23일 실시한 온라인투표와 25~26일의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기호순)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안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결선 투표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날 안 대표가 51.09%를 얻어 과반 획득에 성공해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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