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이 오는 11월 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해 2000원권 230만장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이 기념은행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그동안 한국조폐공사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실제 은행권과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제조 준비를 완료했다.

기념은행권의 액면은 2000원이며 규격은 가로 140mm, 세로 75mm이다. 발행량은 총 230만장으로 낱장형 92만장, 2장 연결형 42만장(21세트), 24장 전지형 96만장(4만세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발행일에 한은으로부터 기념은행권 전량을 인수해 국내외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판매가격과 구매방법 등은 조직위가 별도로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