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만에 떨어졌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1p(0.35%) 떨어진 2370.30으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3p(0.09%) 내린 2376.38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반전하며 장중 2380선에 닿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하락전환해 2360선까지 떨어져 장 막판 가까스로 2370선으로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3억원과 83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만이 120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화학 등이 상승하면 반면 전기전자 유통 금융업 등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1.96%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또한 도시바 메모리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0.73% 떨어졌다. 동부화재, 삼성화재, KB금융 등도 1% 이상 내렸다.

반면 한국항공우주는 5.42% 급등했고 한미약품도 3.91% 올랐다. 락앤락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25.1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p(0.41%) 오른 652.9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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