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데뷔 하자마자 왕좌에 오른 워너원이 장기집권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2관왕을 달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대세 신인그룹 워너원이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선미, 프리스틴을 꺾고 1위에 올랐다. 3주에 걸쳐 음악방송 12연속 1위로 끝모를 꽃길을 이어갔다.

1위 확정 후 워너원은 "워너원이 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 워너블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 '더쇼'에서 12번째 1위에 오른 워너원(위)과 컴백 무대를 가진 빅스LR. /사진=SBS MTV '더쇼' 캡처


눈길을 끄는 컴백 무대도 있었다. 2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유닛 빅스LR(레오, 라비)은 '필링(Feeling)', '위스퍼(Whisper)'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라비의 그루브한 랩과 레오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Whisper(위스퍼)'는 감미로운 분위기로 팬들의 눈과 귀를 적셨다.

또 선미는 화제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로 섹시미를 발휘했고, 다이아는 '듣고 싶어'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프리스틴은 '위 라이크(WE LIKE)'와 '아로하(ALOHA)'로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그동안 진행을 맡아왔던 피오, 연우, 정화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MC 하차를 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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