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엘리야, 선미, 리지가 5명의 이상의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스타골든벨' 코너에서 출연자들 가운데 배우 이엘리야와 가수 선미, 리지가 대시받은 경험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는 다섯명 이상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아봤다'라는 질문에 이들 3명이 벨을 누르고 자신의 경험을 얘기한 것. 

   
▲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대시받은 경험을 털어놓은 이엘리야, 선미, 리지.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먼저 이엘리야가 "배우 쪽이다. 건너 건너 연락이 왔다. 사귄 적은 없다"고 수줍게 밝혔다. 

이어 선미가 "내가 번호를 준 것도 아니고 건너 건너서 연락이 온다"며 상당히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대시가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내가 먼저 좋아해야 하는 스타일이어서 아니면 딱 쳐낸다. 철벽으로 한다"면서 "뭔가를 되게 정말 잘 하는 사람. 뭔가 하나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지는 사투리를 쓰고 오렌지 캬라멜 활동을 할 때 인기가 많았다고 강조하면서 "타고 타고 하면 (대시해온 연예인이) 스무 명쯤 된다"고 구체적으로 대시남 숫자까지 밝혔다.

리지는 대시를 받고 실제 사귄 경험까지 털어놓았다. 그는 "나 좋다고 엄청 그래서 만났는데 크리스마스에 연락이 잘 안 됐다. 근데 친구가 '누구' 아냐고 하더니 호텔에서 놀았다고 하더라. 1주년 되기 바로 직전이었다"면서 "그만 만나자고 했더니 1주년 선물로 명품 목걸이를 준비했다더라. 너희 어머니나 갖다 드리라고 했다"고 말해 그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서는 초성 퀴즈를 통해 최후의 1인이 된 이엘리야가 정답을 맞히며 골든벨 도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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