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난달 31일 JTBC를 통해 생중계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 경기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란 축구 경기는 1일 시청률 조사회하 TNM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16.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를 모두 제친 가장 높은 시청률.

   
▲ JTBC의 한국-이란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방송이 지상파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을 가늠할 주요 경기여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높은 시청률로 나타났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KBS1 'KBS뉴스9'이 12.8%,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 3.9%, 드라마 '맨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9.4%,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각각 4.6%, 5.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앞서 30일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8.9%, 9.9%의 시청률로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해 한국-이란전 중계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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