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등의 규제가 담긴 8.2 부동산 대책 효과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1일 기준 0.54% 하락했다. 

지난 6.19 부동산 대책 발표 후 한 달동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76% 올랐었다.

8·2 대책 이후 한 달 동안 서울 일반아파트값도 상승폭이 축소되며 0.31% 오르는데 그쳤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피한 신도시는 0.3% 올라 서울(0.17%)과 경기·인천(0.13%)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 8·2대책 발표 후 한 달 매매가격 비교/제공=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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