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3일 정기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안보위기 변수가 불거졌으나 보이콧 결정을 재차 천명했다.
앞서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 영장 발부를 '언론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다만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외교통일·국방·정보위원회 등 안보 관련 상임위원회 참석 여부에 대해 4일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4일 본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불참이 당연하다"며 "국회 일정 보이콧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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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일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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