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한국은행은 4일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북핵 리스크에 따른 경제상황 전반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윤 부총재를 비롯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환석 금융시장국장, 이정 외자운용원 투자운용 1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간부들은 북한 도발이 예상을 뛰어넘고 상황이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본부와 국외사무소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반응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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