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 우효광·추자현이 2600km를 뛰어넘은 기적의 재회를 마쳤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제주도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제주도에 있는 추자현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몰래 숙소에 찾아갈 계획을 세웠다. 주소가 적힌 종이 한 장만 든 우효광은 길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버스를 갈아타며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깜짝 등장에 "도대체 어떻게 온 거야?"라며 반색,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다. 우효광은 "한국어 들려줬어. 내가 '우블리' 하면 사람들도 '우블리', '추자현 남편' 하더라"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에 추자현이 "공항에선 어떻게 왔어?"라고 묻자 그는 버스를 타고왔다고 답했다. 이어 "버스 한 번도 안 타봤잖아"라는 아내의 말에 "이런 게 바로 정성이지"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소파에 앉은 그는 추자현을 향해 "물, 주게따(죽겠다)"라며 거만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물을 갖다 준 추자현에게 입을 맞추며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게스트 신다은을 비롯한 '동상이몽2' 패널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마음을 가다듬고 우효광의 옆에 앉은 추자현은 "왜 혼자 오려고 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우효광은 "너 기쁘게 해주려고. 그런데 이렇게 멀 줄 몰랐어. 간단할 줄 알았어"라고 답했고, 추자현은 "대박"이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2600km 거리를 뛰어넘어 추자현과 재회한 우효광은 마지막까지 여심을 장악했다. 침실로 자리를 옮긴 우효광은 "넌 어디서 자?"라고 물었고, 이내 "너도 여기서 자?"라며 추자현을 침대로 이끌었다. 그는 "네 거, 네 거?"라며 추자현을 꼭 끌어안아 여성 패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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