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늘(5일) 시작된 '나훈아 콘서트 예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가 9년간 잠적한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나훈아는 타이틀 곡 '남자의 인생'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 'Dream Again'을 발표했다. 특히 앨범 발표에 앞서 그간 음악 활동을 접고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나훈아 소속사 나예소리 측은 "나훈아 씨가 갑자기 관객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졌고 마이크를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면서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인데 꿈이 고갈되어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꿈을 찾아 떠나려 한다며 세상 여기저기를 다녔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나훈아가 다시 음악 인생을 시작하면서 "죽기 전에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루머를 해명한 뒤 칩거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나훈아의 재기에 대한 의지가 대중의 마음에도 불을 지핀 상황.

나훈아가 무려 11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사이트가 마비되고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팬들의 여전한 관심을 증명했다.


   
▲ 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사진=예스24


나훈아는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로 이어지는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06년 12월, 데뷔 40주년 연말공연을 가진 이후 1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통해 돌아온 나훈아는 이번 콘서트를 직접 기획 및 연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나훈아 콘서트 예매'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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