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영화 리메이크 확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연인 로라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드리안이 단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웰메이드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감독 오리올 파울로)가 추리게임을 연상시키는 미공개 스틸 6종을 5일 공개했다. 


   
▲ 사진=(주)더블앤조이픽쳐스

   
▲ 사진=(주)더블앤조이픽쳐스


공개된 스틸은 로라가 살해당한 날을 재구성한 장면들로, 범인으로 지목된 아드리안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 증거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밀폐된 방 안에서 로라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당해온 아드리안이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방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 실제로 함께 공개된 스틸 중 누군가 장롱 안에 숨어서 아드리안과 로라를 은밀하게 훔쳐보고 있는 장면은 이 같은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인물의 등장 이후 장작불 앞에서 사진을 불태우고 있는 로라의 미심쩍은 행동 역시 그녀의 죽음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여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올가을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인비저블 게스트'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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