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수미가 고(故) 마광수 교수의 빈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6일 서울신문은 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쯤 고인이 된 마광수 교수의 빈소를 술이 취한 상태에서 찾아 자해 의사를 밝히는 등 소동을 일으키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족들에게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홈페이지


김수미는 마광수 교수와 생전 친분이 있었으며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을 받고 슬픔에 빠진 채 이날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나간 후 김수미에 대한 걱정스런 시선이 많았지만 김수미 측은 현재 안정을 되찾아 출연 중인 드라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일찌감치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김수미는 '밥상 차리는 남자'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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