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중간 광고 도중 갑자기 방송이 지연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줬다.

6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병원선'은 5회가 끝나고 중간 광고를 했다. 광고가 나간 후 6회가 곧바로 시작돼야 했지만 갑작스럽게 재난 대비 방송이 전파를 탔다. 

   
▲ 사진=MBC '병원선' 포스터


MBC에서는 제작 지연으로 드라마 방송이 늦어지고 있으니 시청자들의 양해를 바란다는 자막만 흘러나왔고, 방송 사고에 대한 특별한 설명은 없었다.

10분 정도 지연된 '병원선'은 다시 6회분 방송이 재개됐다. 

MBC는 지난 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상태여서 파업 때문에 방송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 '병원선' 다음 시간대에 편성돼 있는 '라디오스타'는 결방이 예고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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