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소비내구재 분야에서 4년 연속으로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DJSI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 선정된 국내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는 'DJSI 월드'에 편입된 24개 산업 분야 기업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기업에게 주어진다. 올해 'DJSI 월드'에 편입된 기업은 320개다.
LG전자는 6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DJSI에 선정된 시가총액 상위 세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해 약 10%만 'DJSI 월드'에 편입된다.
LG전자는 올해의 경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혁신경영, 기후변화대응, 사회공헌활동, 이해관계자 참여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DJSI 평가결과는 매년 9월에 발표되지만 기업의 경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해당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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