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스터만 봐도 연인들의 '사랑의 온도'가 피부에 와닿는 듯하다. 

오는 18일 첫 선을 보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메인 포스터 3종이 9일 공개됐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 드라마다. 

   

   

   
▲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포스터.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렘이 느껴지는 서현진과 양세종의 모습이 투샷으로 장식된 포스터 두 종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 서울 북촌의 한옥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우산 아래에서 서로 기대며 밝게 웃는 모습, 손깍지를 끼고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저절로 만들어냈다.

또한 서현진, 양세종이 또 다른 주연 조보아, 김재욱과 함께 찍은 4인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다양한 관계로 '사랑의 온도'를 시청자들에게 실감나게 전할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2인 포스터를 촬영할 땐 서현진이 양세종의 이름을 외치며 아직은 포스터 촬영이 어색한 양세종을 리드하기도 했다"고 훈훈했던 포스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