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 없는 토요 예능에서는 '불후의 명곡'이 강자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 전국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0%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다.

   
▲ 폴 포츠와 배다해가 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배다해 인스타그램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총파업 여파로 본방송이 결방하는 대신 스페셜로 대체 편성됐는데 4.6%의 시청률에 그쳤다. SBS '추블리네가 떴다'는 5.8%로 지난주 5.9%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기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다해와 폴 포츠가 천상의 하모니로 '내마음 당신 곁으로'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후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폴포츠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폴 포츠씨 덕에 1년반만에 첫승. 그리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네여"라는 글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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