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정민이 아이유의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11일 박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박정민이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따로 인연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아이유 소속사 측에서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박정민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9월 중순 발표되는 아이유의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수록곡이다.
|
|
|
▲ 사진=샘컴퍼니, 아이유 '팔레트' 커버 |
한편 박정민은 오늘(11일) 크랭크인하는 이준익 감독의 열세번째 작품 '변산'에 출연한다.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정민은 번번이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에서 탈락하는 무명 래퍼로 고향 변산에 내려와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학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 2011년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동주'(감독 이준익)에서 실존 인물인 송몽규를 연기해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