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작'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결말로 치달았다. 새로 월화극 경쟁에 가세한 '란제리 소녀시대'는 '조작'과 '왕은 사랑한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전날(11일) 방송된 SBS '조작'은 29회 10.3%, 30회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0.3%, 12.2%)과 비슷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12일 마지막회를 남겨두게 됐다.

   
▲ 사진=SBS 월화극 '조작' 포스터


동시간대 KBS2에서 방송된 '란제리 소녀시대' 첫 회는 4.3%의 시청률을 기록, '조작'과는 차이가 있었고 MBC '왕은 사랑한다'의 5.8%, 6,4%에도 못미쳤다.

이날 방송된 '조작'에서는 한무영(남궁민)이 남강명(이원종)의 죽음에 분노하면서 이를 폭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조영기(류승수)가 남강명의 인공심장을 조작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석민(유준상)과 한무영은 남강명 사망 소식을 보도하고 전면광고로 구태원(문성근)을 향한 메시지를 남겨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이 날 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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