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IBK자산운용은 이자수익과 프리미엄 수익을 통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인더머니 프리미엄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파생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펀드는 펀드자산의 80% 수준을 잔존만기 1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안정적인 채권자산에 투자하고, 20% 수준의 자산은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매월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펀드다.

환매수수료가 없고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초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회피하면서 저금리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적립식 투자자와 투자시점을 결정하기 어려운 거치식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구성민 IBK자산운용 본부장은 "매월 프리미엄 수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가격(ITM) 콜옵션 매도 전략이 당사만의 차별화된 운용전략"이라며 "과거 10년간 주가를 적용해 테스트한 결과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 대비 더 큰 범위의 주가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