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거래소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한국거래소는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신용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 내용 등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거래소는 내달 말부터 나이스평가정보의 KSM기업 기술평가정보를 KSM 홈페이지와 KS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투자자들이 볼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거래소가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인 기술평가정보는 기술평가등급, 사업역량과 경쟁력 등 기술평가 세부 결과, 기술분석과 시장분석 정보 등이다. 주요 주주와 사업현황, 경영진 정보 등 기업현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또 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KSM 등록기업이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1차로 18개 기업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을 확대한다.

KSM은 유망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시장으로 작년 11월 개설된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성공기업과 정책기관의 추천기업 등 총 69개사가 등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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