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15일 오늘날씨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전형적인 쾌청한 가을날씨가 예보됐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권에 든 제주는 내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150mm으로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태풍 탈림은 두 번째 이동경로를 바꾸면서 일본 오사카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전국 날씨예보(동네예보 일기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목포 울산 18도, 대전 수원 광주 청주 울릉도 강릉 17도, 부산 포항 21도, 제주 22도로 오늘보다 1~3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광주 27도, 대전 제주 대구 춘천 25도, 부산 창원 전주 목포 인천 세종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탈림의 북상으로 오늘 새벽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오후에는 제주 앞바다 전해상, 밤에는 제주도로 확대 발효했다. 내일과 모레 사이 강풍과 함께 150mm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부터 제주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되고 오후부터 울산 부산 경남(남해 고성 거제 통영 창원) 전남(장흥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으로 확대된다.

제18호 태풍 탈림의 이동경로는 오늘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해상, 주말인 16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 일요일인 1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사카 서쪽 약 180km 부근 육상을 지나겠다. 태풍 탈림은 중심기압 940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최대풍속은 시속 169km에 이른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에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여수 창원 부산 울산에 떨어지던 빗방울이 오후 강릉 울진 포항 등 동해안으로 확대되며 점차 거세지겠다. 일요일 오후 대부분 비는 그치겠다.

다음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19~20일, 제주도는 21일 비가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