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7(SDC 2017)'가 '연결된 사고'라는 주제로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기조 연설자와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기조연설에 나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통합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긴밀하게 연결돼 쉽고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 코믹스 전 편집장 스탠 리는 '연결된 사고'가 어떻게 창의력과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스라이브 글로벌 설립자이자 CEO인 아리아나 허핑턴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최고마케팅담당 마크 매튜와 함께 공공선 창출을 위한 기술사용에 대한 철학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IoT·인텔리전스·엔터프라이즈·게임&엔터테인먼트·헬스·모바일 페이먼트·보안·스마트TV· 가상현실·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 체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VR, 삼성 덱스, 스마트싱스의 개발 툴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tream.Code101', 스타트업 업체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 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Open Theater', 스탠 리와 함께 하는 'Ask-Me-Anything'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해 행사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SDC 201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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