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KBS 파업으로 인해 다음주 녹화가 취소되는 등 3주간 녹화를 진행하지 않는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식 홈페이지 방청 신청 안내에는 15일 현재 "9월 19일, 9월 26일, 10월 3일 3주간 녹화가 없습니다"라는 공지가 떠 있다.

   
▲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홈페이지


9월 26일과 10월 3일 녹화는 추석 연휴 기간 편성 변경으로 인한 것이지만 19일 녹화가 취소된 것은 파업의 영향이다. 19일 출연이 예정돼 있던 출연자들에게는 방송국 내부 사정을 이유로 녹화 취소를 알렸다.

KBS는 총파업에 들어간 후 주말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이번주 녹화도 취소되는 등 예능과 뉴스 프로그램의 방송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16일 방송에서는 멜로망스와 폴킴, 선우정아와 치즈, 잔나비와 위아더나잇이 출연하는 인디밴드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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