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자유한국당은 15일 대구·경북에서 당론인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제2차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오후1시 가두서명도 받았다.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6시 대구시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앞에서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도발 등을 상기시킨 뒤 문재인정부의 대북유화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지난 9일에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방송장악 저지'와 '전술핵재배치'를 주제로 1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
|
|
▲ 자유한국당은 15일 오후 6시 대구시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앞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연다. 사진은 한국당이 지난 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1차 국민보고대회를 연 모습./사진=자유한국당 제공 |
이날 장외집회와 가두서명에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참석해 연설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전희경 대변인, 이재만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함께 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혁신위원회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자진탈당 권유' 권고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