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사랑의 온도'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과 양세종이 드라마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심쿵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SBS에서는 새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 미리보기가 방송됐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을 소개하는 한편 드라마의 내용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예고 프로그램이었다.

서현진과 양세종, 그리고 김재욱과 조보아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4명의 배우 인터뷰와 티저 영상 등이 공개됐다.

   
▲ 사진=SBS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특히 주연 양세종과 서현진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둘은 이미 '낭만닥터 김사부'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번째 호흡을 맞추는 셈이지만 연인 관계로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서현진과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확인하게 될 양세종은 배우 서현진에 대해 "최고다. 저번 작품에서도 느꼈지만 카메라 앞에서 눈을 보면 집중이 된다"면서 "눈이 마음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눈을 보면 현수(서현진의 드라마 배역 이현수)라고 생각이 된다"고 했다. 온전히 배역에 빠져들 수 있게 해주는 서현진의 매력을 어필한 말이었다. 

서현진은 "촬영장에 갔는데 남자로 보이더라.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즐거웠다"고 양세종과 연인 관계를 연기하는 만족감과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날 미리보기에서는 드라마의 일부도 맛보기로 공개했는데, 양세종과 서현진이 처음 서로에 대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 기차에서 첫 키스를 나누는(키스를 실제 했는지는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장면 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으며 시선을 고정시켰다. 

   
▲ /사진=SBS '사랑의 온도' 포스터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