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NL9'에서 이채영이 섹시한 국정원 비밀요원으로 변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이하 'SNL9')에는 배우 이채영이 출연, 신동엽과 콩트 코너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비밀을 감춘 채 바보처럼 살아가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원 동구(김수현 역)로, 이채영은 클럽 댄서이자 동구의 이웃사촌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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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SNL9' 방송 캡처 |
이날 이채영은 놀이터에서 신동엽을 앉혀놓고 하소연을 했다. 이어 "나 여자 몰라"라고 하는 신동엽이 손을 잡았고, 신동엽은 손깍지를 끼며 능글맞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이채영이 자신이 클럽의 댄서라고 고백하자 신동엽은 "나 방송 댄스 알아. 섹시 댄스 몰라"라고 말해 섹시 댄스를 부추겼다. 이에 이채영은 격정적인 섹시댄스를 췄다. 이채영은 춤을 추고 난 뒤 덥다며 자켓을 벗었고, 볼륨 몸매가 드러나자 신동엽은 이채영을 야릇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윽고 신동엽은 "나 비밀 있다. 시소 한 번도 안 타봤어. 시소 타보고 싶어"라며 검은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채영은 "우리 동구, 시소 못 타봤어? 바보라 친구들이 안 놀아주는구나"라며 "그러면 내가 시소 같이 타줄게"라며 시소에 올랐다.
신동엽은 시소가 올라가는 틈을 타 이채영의 몸매를 흘깃거렸다. 심지어 신동엽은 이채영이 앉은 자리까지 성큼성큼 다가갔다. 이채영은 "동구야, 우리 시소 이제 그만 타자"라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나 비밀 또 있어. 나 소꿉놀이 한 번도 안해봤어. 진짜 엄마·아빠가 하는 놀이, 한 번도 못 해봤어"라며 응큼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채영은 "엄마·아빠가 하는 소꿉놀이를 하려면 방에 가서 해야 돼. 나랑 같이 방에 갈까?"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이때 정성호와 강윤이 나타나 "개수작 부리지 마라"라며 이채영에게 총구를 겨눴다. 정성호는 "내가 네 정체를 모르는 줄 아냐. 국정원 비밀요원 이채영"이라며 눈을 부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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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tvN 'SNL9' 방송 캡처 |
그러자 신동엽은 "뭐? 국정원 비밀요원 이채영?"이라며 이채영을 노려봤고, 이채영은 "거의 다 넘어갔는데…북한 첩보원 김수현. 김수현 같지 않지만 김수현"이라며 맞섰다.
강윤은 "김수현 동지, 얼른 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쏴 죽이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 손으로 처단하겠다"며 이채영을 향해 총구를 겨눴고, 이내 몸을 돌려 정성호와 강윤에게 총을 쐈다.
이채영은 신동엽의 돌발 행동에 놀라 토끼눈으로 쳐다봤다. 그러자 신동엽은 "엄마·아빠 놀이 한 번만"이라며 애걸복걸해 폭소를 자아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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