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가 오늘(17일) 결방된다.  

SBS의 17일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이던 '인기가요'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 생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SBS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방 관계로 생방송은 진행되지 않으며 9월 24일 방송 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SBS '인기가요' 홈페이지


이번주 들어 각 방송사 음악방송의 결방이 잇따르고 있다. MBC 파업 여파로 13일 MBC뮤직 '쇼 챔피언'과 16일 '쇼 음악중심'이 결방됐고, SBS MTV '더 쇼'는 인천 K팝 콘서트 진행 때문에 쉬었다.

한참 활동 중이거나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 가수들에게는 설 무대가 없어지고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무대를 TV로 보지 못하는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엑소가 '파워'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이번주 신곡 '여름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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