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EB하나은행은 미국 금융사 웨스턴유니온과 제휴해 제공하는 중국 송금 서비스인 '차이나(China) WU-D2B 송금'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17일까지 해당 서비스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수수료 제로(ZER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송금수수료는 보내는 금액에 따라 미화 10∼25달러(약 1만1308∼2만8270원)가 부과되지만 한시적으로 일괄 면제되는 것이다.

지난 7월 출시한 'China WU-D2B 송금' 서비스는  수취인 이름, 수취인 소유 은련카드 번호만으로 미화 7000달러 상당액의 위안화를 중국 내 80여개 은행에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KEB하나은행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카드번호를 기준으로 최초 송금의 경우 중국법에 따라 수취인이 본인 확인 절차에 응해야 하며 2회차 부터는 송금 즉시 수취인 계좌에 입금된다.

KEB하나은행은 통합 2주년을 기념해 내국인 송금손님 대상 첫 해외송금 손님 환율 우대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미화 7000달러 상당액 송금 시 최대 약 8만1000원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송금 관련 특화 상품이 없었고, 병음정보 숙지 등 중국으로의 송금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혁신적인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선도은행으로 오직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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