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개봉 첫날 87,0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8,70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온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해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눈길을 끈다.
|
|
|
▲ 사진='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나문희, 이제훈의 진심어린 열연과 김현석 감독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출로 따스한 웃음, 깊은 울림의 메시지까지 선사하며 호평을 모으고 있다.
특히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32점, CGV 골든에그지수 99%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 캔 스피크'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