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세계복권협회(WLA World Lottery Association)로부터 건전화 표준인증(RGF Responsible Gaming Framework) 최고등급인 4단계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전화 표준인증 RGF 4단계는 세계복권협회가 규정한 건전화 핵심 10가지 요소(연구조사, 직원교육, 판매점 네트워크, 상품기획 등)가 복권산업 전반에 충실히 적용·이행되었는지 측정하는 국제표준인증 제도로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이후 다시 인증심사를 받아야한다.
|
|
|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세계복권협회로부터 건전화 표준인증 최고등급인 4단계를 취득했다. /사진=나눔로또 제공 |
현재 RGF 4단계 획득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세계복권협회 산하 245개 회원사 중 49개사에 불과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48개 회원사 중 5개사(홍콩쟈키클럽 싱가폴풀즈 로또뉴질랜드 케이토토 나눔로또)가 유일하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는 해외 건전화 실천 우수 사례 연구 및 선진 복권기관의 건전화 교육을 통해 복권 판매점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며 건전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 RGF 3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1년만의 성과로 세계 최단기간 RGF 4단계를 획득 했으며 RGF 3단계에서 최고등급인 4단계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통상 3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이례적인 결과다.
나눔로또 박중헌 대표는 "최단기간인 1년 만에 건전화 표준인증 최고단계인 4단계 인증에 성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국내 복권의 선진성과 건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복권산업의 건전화 원칙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사회 전반에 건강한 복권문화 정착은 물론 국내 복권산업이 세계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