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처음 카카오톡 알림서비스에 스팸인 줄 알았어요"

9월 23일 나눔로또 제77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24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1게임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9월 19일자 당첨자 인터뷰에 소개된 주인공은 "처음에 카카오톡 알림서비스가 왔을 때 스팸인지 알고 열어보지 않았고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열어봤는데, 당첨 소식이어서 너무 놀랐다"며 "믿기지 않아서 인터넷으로도 몇 번을 다시 확인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기뻐서 어머니한테 알려드렸고 어머니도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 9월 23일 나눔로또 제77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24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1게임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연금복권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되는데 주인공은 2등에도 당첨돼는 행운을 누렸다. 연금복권 1등 총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로또 1등 최저당첨금은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이다.
 
평소에 로또를 꾸준히 구입한다는 주인공은 "오프라인으로 로또만 구매하다가 온라인으로 연금복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호기심으로 구입했다"가 당첨됐다며 "특별한 꿈을 꾼 기억은 없다"고 전했다.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앞으로 나올 당첨자분들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은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70회차 당첨번호조회는 2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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