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7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의 경쟁률은 129.6대 1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 2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2만8779명이 지원, 평균 12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5년간 치러진 시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률이다.
지역별로는 전북 292.7대 1·대전 245.8대 1·광주 231.6대 1·울산 39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직군별는 191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1만495명이, 기술직군은 31명 선발에 1026명이 지원했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29세 47.1%·30∼39세 43%·40∼49세·50세 이상 1.0%로 나타났다.
남성 비율은 51.3%·여성 비율은 48.7%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 대상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 및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러졌다.
9급 고졸 경력시험은 17개 시·도에서 227명 모집에 2057명이 지원해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289명을 선발하는 연구·지도직은 12개 시·도에서 6794명이 지원해 2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9일부터 11월 17일 각 시·도별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말∼12월 초에 발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공무원 시험 최초로 수험생이 시험시간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140분간의 시험 시작 후 30분부터 시험 종료 전 20분까지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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