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숙 윤정수가 '님과 함께 시즌2'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김숙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정수와 함께 촬영한 작별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과 윤정수가 가상 커플로 출연했던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은 26일 오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을 통해 김숙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삼겹살을 먹었다"라 말했고, 윤정수는 "마지막 헤어지는 날이다. 밝은 모습으로, 즐거운 모습으로 웃음 드리고 헤어지고 싶은데 살아온 세월이 있어 섭섭함과 착잡함이 있다"고 아쉬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후 두 사람은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다.

김숙은 이 영상에 게시글을 덧붙여놓았다. 김숙은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2015년부터 2017년 지금까지 정수오빠랑 가상결혼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막상 끝내려니 마음이 너무 먹먹하네요"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윤정수를 향해 "정수오빠! 행복하고 그동안 즐거웠어. 좋은 곳에서 또 만나자!"라고 하면서 "PPL 에어콘은 오빠가 가져! ㅋㅋ"라는 개그맨다운 마지막 멘트로 흐뭇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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