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삼성증권은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기간에도 최근 글로벌 긴축 움직임 등 해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연휴 기간 해외주식 관련 전화상담과 주문 등이 필요한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주간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 야간에는 미주와 유럽 시장 관련 서비스를 각각 받을 수 있다. 12개국 주식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는 평소처럼 할 수 있다.

해외주식투자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해외주식 최소 수수료를 평균 40.6% 인하하고, 야간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개시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9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일별로 경품을 증정하는 ‘한가위,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POP HTS, 모바일앱 ‘mPOP’을 통해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거래일수별로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전 부문 양호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업무들을 고객보호 관점에서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고객중심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연휴기간에도 해외시장 관련 고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