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드라마로 활동을 재개하는 이민기가 지난해 성추문 논란을 일으켰던 데 대해 사과했다.

26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기는 3년만에 드라마로 연기 활동을 다시 하게 된 소감 등을 밝혔다.

   
▲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홈페이지


이민기는 이 자리에서 "내가 하고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직업 이상의 책임이 따른다는 걸 많이 배웠다. 스스로가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주의 깊게 할 수 있도록,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민기는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민기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출연에 대해서는 "작품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작품과 역할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러운 윤지호(정소민)와 실속 없는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9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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