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 연휴기간 중 '탄력점포' '이동점포' 운영
   
▲ 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열흘간 이어지는 추석연휴 기간 급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은행들이 운영하는 ‘탄력점포’와 ‘이동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휴기간 입출금 및 송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와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총 76개의 탄력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나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연휴 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은행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휴게소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부터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간단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수 있고 해당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신권교환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기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1일부터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 만남의 광장(하행선)에 이동점포를 연다.

또한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연휴 기간 내 휴무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환전 업무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2일부터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동 고속도로 여주휴게소(하행선)와 평택-시흥 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연다.

연휴기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고객들은 문을 여는 영업점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국민은행 서울역환전센터는 연휴기간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영업점은 10월 1일과 7일, 8일,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 안산·의정부와 경남 김해 외국인금융센터, 인천 남동공단금융센터, 경기 발안금융센터, 서울 종로 혜화동·광희동·테크노마트 지점과 경기 양주 광적지점은 1일부터 3일까지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