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추석황금연휴와 주말을 하루 앞둔 29일 오늘날씨는 다소 선선하게 느껴지는 바람과 함께 기온도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으로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말인 내일은 맑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추석연휴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추석연휴 시작인 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 추석날인 10월 4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 및 월출시각. /사진=부산기상청 제공

북서쪽 찬 공기와 밤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아침과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5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 서울 11.2도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 많았다.

파주 4.2도, 이천 5.7도,  수원 8.6도, 철원 3.9도, 북춘천 4.9도, 대관령 2.9도, 제천 4.5도, 보은 6.1도, 천안 6.8도, 충주 7.1도, 서산 7.9도, 광주 13.7도, 장수 5.8도, 임실 7.1도, 대구 14.3도, 봉화 4.6도, 의성 6.5도, 청송 6.4도, 거창 7.8도로 올 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 낮 기온은 오후 3시 기준 서울 22.4도, 인천 20.6도, 수원 21.7도, 청주 20.9도, 대전 21.5도, 전주 21도, 광주 21.7도, 목포 21.1도, 제주 23.3도, 여수 22.2도, 창원 22.1도, 부산 22도, 울산 21.5도, 포항 21.8도, 대구 21.1도, 안동 20.4도, 강릉 22.2도, 춘천 21.3도를 보였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오늘보다 기온도 오르겠다. 내일 새벽과 아침사이 일부 중부내륙 및 남부 산지에는 서리 내리는 곳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목포 강릉 16도, 대전 전주 13도, 대구 춘천 울산 12도, 광주 청주 수원 14도, 포항 창원 15도, 제주 부산 17도로 예보돼 오늘보다 2~5도 높겠다. 낮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27도, 대구 창원 부산 청주 26도, 울산 인천 전주 목포 포항 겅릉 25도, 제주 춘천 24도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다.

기상청 추석연휴 및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일요일 차차 흐려져 오후에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2일오전까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추석 귀성이 예상되는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불편이 예상된다. 3일 개천절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 추석 보름달도 깨끗하게 볼 수 있겠다.

저기압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지역에는 바람과 함께 돌풍·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면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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