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테이트 모던 장기 파트너십 일환...테이트모던 터바인 홀 활용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오는 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명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홀(Turbine Hall)에서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 2017: 수퍼플렉스 - One Two Three Swing!’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맺은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예술 전시 시리즈다. 

   
▲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영국의 세계적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외관 전경 /사진제공=Tate Modern exterior from St.Pauls. Photocredit © Tate Photography

 
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 출신의 3인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의 작품을 다룬다. 

도시와 전시장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터바인 홀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은 런던 시내 곳곳의 공공 장소와 전시장의 유기적 관계를 드러내고자 공간 전체를 ‘무관심’ ‘제작’ ‘움직임’의 3개 구간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 4월 2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매년 한 명의 작가 또는 하나의 작가 그룹을 선정해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중심부인 터바인 홀에서 혁신적인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체결한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새로운 작가와 함께 현대차 시리즈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5년 3월부터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10년 장기 파트너십 더 현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11월 29일에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17: 임흥순 –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전시회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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