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본명 '왕지현', 세월호 희생자 1억 기부로 드러나..."천송이 아니었나?"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로 인기몰이를 한 배우 전지현의 본명이 '왕지현'으로 밝혀져 화제다.

네티즌들은 "성만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평가다. 일부에선 '별그대'의 인기탓에 "천송이 아니었나"라는 농담 섞인 질문도 나온다.

   
▲ 배우 전지현이 29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본명이 '왕지현'임이 밝혀졌다./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전지현의 본명은 전지현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본명을 사용하면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는 29일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 유가족들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은 또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지난 17일 명동에서 예정된 캠페인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를 표했다.

전지현 본명 왕지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지현 본명 왕지현, 성만 다른데 느낌이 확 다르네"  "전지현 본명 왕지현, 성만 바꾼거네"  "전지현 본명 왕지현, 기부천사에요"  "전지현 본명 왕지현, 천송이 아니었나?ㅎㅎ"  "전지현 본명 왕지현, 기부때문에 밝혀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