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연금복권 1등 1게임·2등 2게임에 동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있다.

10월 14일 나눔로또 제 77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22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나눔로또 제 77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322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부산 연제구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776회차 당첨번호조회는 14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나눔로또 9월 20일자 당첨자 인터뷰에 소개된 주인공은 "평소에 구입한 복권 당첨 확인을 바로 하기보다 생각날 때마다 한다"며 "주말에도 갑자기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사 두었던 복권을 확인하는데 번호가 일치해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감이 나지 않아 날짜부터 회차까지 다시 꼼꼼히 확인 한 후에야 실감이 갔다"는 주인공은 마음이 안정된 후 가장 먼저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연금복권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되는데 주인공은 2등에도 2게임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연금복권 1등 총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로또 1등 최저당첨금은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이다.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다는 주인공은 한 달에 한 두번씩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을 구매하며 연금복권은 같은 조로 한번에 10장씩 구입해 이번에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됐다.

소감 한 마디로 "앞으로 나올 당첨자분들 축하드립니다."는 주인공은 아직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776회차 당첨번호조회는 14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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