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등 14개 상장사의 주식 4800만주가 다음달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5월중 ▲유가증권시장 3400만주(6개사) ▲코스닥시장 1400만주(8개사) 등 모두 48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보호예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증시 수급 안정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식 매각을 제한하는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월14일 대한해운 1224만3622주(총 발행 주식수의 51.1%)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이 밖에 ▲10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4.6%) ▲16일 조비(34.9%) ▲21일 신송홀딩스(54.9%) ▲23일 한솔아트원제지(39.3%) ▲28일 동성화학(13.9%) 등의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일 삼우엠스(7.4%) ▲6일 에이모션(7.3%) ▲6일 젠트로(6.0%) ▲12일 디에이치피코리아(3.3%) ▲14일 엑세스바이오 KDR(4.7%) ▲20일 골프존(4.3%) ▲30일 에스엠컬처앤콘텐츠(0.8%) ▲30일 엑세스바이오 KDR(24.2%) ▲31일 케이제이프리텍(8.9%) 등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5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량은 4월(9900만주)에 비해 51.6% 감소했다. 지난해 5월(7900만주)에 비해서는 39.0% 감소했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