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초로 2500선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p(0.08%) 상승한 2491.61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11p(0.33%) 오른 2497.65로 출발해 약 3분 만에 2500.33까지 오르며 지난 19일 세운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단, 이후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며 상승폭은 꺾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36%) 등 3대 지수는 나란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약 85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9%), 의료정밀(1.63%)은 오르고 있고, 통신업(-1.17%), 은행(-1.08%)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모두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 또한 전장보다 3.64p(0.54%) 오른 676.5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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