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진주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송태호 LH 부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 임직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를 주제로 한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김유빈.김유진(전남대)의 '자발적 취락', 금상은 손민진.차윤정(명지대)의'Double Share', 은상은 임정환(성균관대)의 '벗고만나요'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및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전국의 설계회사에 작품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LH는 출품작 심사 결과 대학생들은 청년층 셰어하우스에서 개인이 거주하는 공간의 독립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마당과 중정 등 내부지향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입주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간적 위계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는 것으로 덧붙였다.

대상을 수상한 '자발적 취락'은 사업지 주변 상황을 대상지 안에 마을의 형태로 새롭게 반영하고 저층 공용공간 이용을 독려해 건축적 개입을 최소화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공간구성이 돋보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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