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해피투게더’가 스페셜 편으로 대체된다.

1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스페셜 편으로 편성돼 있다.

   
▲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KBS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3주 째인 오늘 ‘해피투게더3’가 방송 편성은 됐지만 정상적인 방송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해 ‘야간 매점 특집’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앞서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이후 17일 24일 방송분을 내보내지 않으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한편 이날 KBS2 드라마 ‘천상 여자’ ‘골든 크로스’는 각각 오후 7시 50분, 오후 10시 정상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스페셜 방송이라 아쉽다” “해피투게더, 오랜만에 해투 보네” “해피투게더, 그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