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슈퍼스타K' 시즌3에 참가했던 가창력 소녀 손예림이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JTBC에서 첫 선을 보이는 스타 발굴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연에 참가하는 연습생들의 30초 사전투표 영상을 공개했다.

참가 연습생들 가운데 손예림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손예림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JTBC '믹스나인' 예고 영상 캡처


지난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손예림은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예선에서 손예림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청아한 목소리로 애절하게 불러 이승철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손예림은 TOP 10 선발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 거듭되는 경연으로 인한 부담감 등으로 기권을 했다. 

근황이 궁금했던 손예림은 현재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연습생으로 데뷔의 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믹스나인' 참가로 훨씬 성숙해진 손예림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쇼미더머니' 등 여러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히트시킨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긴 후 양현석 대표와 의기투합해 기획한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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