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목요일인 26일 오늘날씨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예보됐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다. 제21호 태풍 후유증이 끝나지 않은 일본은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의 북상 소식에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동네예보 일기예보 주간날씨 제22호 태풍 사올라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아침 안개 끼는 곳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지역은 한 때 농도가 올라가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전주 수원 울산 청주 8도, 광주 9도, 부산 제주 13도 등르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대전 청주 강릉 포항 20도, 광주 대구 제주 창원 울산 전주 21도, 부산 2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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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현재 이동 경로와 진행 속도라면 주말께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제22호 태풍 사올라 이동경로 천리안 영상. |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고 한 낮 햇살은 강하지만 서늘한 기운도 느껴지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다음주 중반까지 비소식 없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가끔 구름 많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주말인 29일과 월요일인 30일 사이에 비가 예보됐다. 다음주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소형에서 중형으로 세력을 키운 채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서진 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느리게 이동하던 사올라는 오늘 세력을 키운 후 시간당 23km의 빠른 속도로 이동해 2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현재 이동 경로와 진행 속도라면 주말께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와 유사해 한반도는 비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사올라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며 기상특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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