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4DX 프로듀서들이 '토르: 라그나로크' 4DX 명당 자리를 공개됐다.
25일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압도적 액션 시퀀스가 담겨 있어 4DX로 즐기려는 관객들의 명당 좌석 확보 전쟁도 함께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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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르: 라그라노크' 포스터 |
현재 관객들이 가장 주목 하고 있는 4DX 상영관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의 4DX with ScreenX 관이다. 관람객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4DX 특수 장비들을 심혈을 기울여 배치함으로써 어떤 좌석에 앉든지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4DX with ScreenX 관에 올해 7월 전 세계 최초로 4DX 모션 최신 기술 스웨이앤트위스트(Sway&Twist)가 도입된 프라임존 40석은, 이미 많은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토르: 라그나로크' 등 4DX 영화의 예매 오픈 직후 가장 먼저 매진이 되는 인기 좌석, 명당으로 꼽힌다.
4DX의 구재원, 차현석 프로듀서는 CGV용산아이파크몰 4DX with ScreenX관의 입문자 추천석으로 F열 1~4번, 13~16번 좌석을 꼽았다. 프라임존의 스웨이앤트위스트 모션을 체험하기 전 가벼운 워밍업 단계로 일반 4DX 좌석을 먼저 경험해 보라는 것.
그는 "이미 4DX에 익숙한 매니아라면 드라마틱한 모션의 재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라임존(E~I열 5~12번 좌석), 그중에서도 H열 6번 좌석을 추천한다"면서 "만약 4DX 프로듀서인 내가 간다면, 프라임존 중에서도 G열 8번을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4DX 프로듀서들은 프라임석 중에서도 강도가 강한 사이드 좌석을 선호하며, 광범위한 모션을 재현하면서도 미세하고 정확히 재단된 4DX 모션을 즐긴다고.
국내 4DX 상영관 중 가장 큰 CGV수원 4DX관(232석)의 명당자리는 어디일까. 차현석 프로듀서는 "국내에서 객석이 가장 많은 4DX 상영관인 CGV수원 4DX관은 4DX 영화를 큰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른 4DX관보다 확연히 큰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상영관인 만큼 중간보다는 약간 뒤쪽 좌석을 추천하며, 4DX 입문자라면 한 세트로 이어져 있는 네 좌석 중 모션 강도가 중간쯤 해당하는 중앙 쪽 좌석, G열 10, 11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DX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모션 강도가 센 양쪽 사이드 좌석을 권하고 싶다. 매니아들에게는 H열 9~12번을 추천하며, 내가 간다면 I열 12번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DX는 모션뿐 아니라 함께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이라며 4DX 상영관만의 생동적이고 신나는 분위기도 한층 재미있고 특별한 영화 관람 요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4DX의 19번째 시그니처 이펙트인 '열풍'이 도입된 CGV청담씨네시티 4DX관은 특정 좌석 위치를 넘어, 영화의 폭발 장면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4DX 명당으로 입소문이 높다. 열풍은 영화의 폭발장면 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목덜미 부분에 다소 높은 온도의 바람이 나오는 4DX 효과로서, 현재 국내에는 CGV청담씨네시티, CGV용산아이파크몰 두 곳의 4DX관에만 도입돼 있다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액션 시퀀스로 쉴 틈 없는 스펙터클을 선사할 '토르: 라그나로크' 4DX는 전국 4DX 30개관, 4DX with ScreenX 1개관(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4DX 데이인 25일 개봉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49개국 4DX관에서도 순차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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